유관순1 이화학당 첫 학생들 (배움의 기회, 유관순, 스크랜튼) 솔직히 저는 학창시절에 학원을 빠지고 친구들이랑 PC방이나 노래방을 가서 시간을 때운 적이 한 번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. 부모님께는 수업 잘 들었다고 거짓말하고요. 그런데 이화학당의 첫 학생들에 대한 자료를 읽으면서 제 과거가 갑자기 부끄러워졌습니다. 일반적으로 교육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, 제 경험상 그 기회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실감하지 못하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. 배움이 목숨을 건 선택이었던 시대의 이야기를 통해,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교육권이 얼마나 힘겹게 만들어진 것인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.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배움이화학당의 첫 학생은 영어를 배워 왕비의 통역관이 되고 싶었던 여인이었습니다. 두 번째 학생은 집이 너무 가난해서 굶어 죽는 것보다는 낫.. 2026. 3. 9. 이전 1 다음